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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대학가의 특성상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맞춘 곳이 대부분인지라, 연인끼리 오붓한 분위기를 내거나 맛이 특별한 음식점을 찾기란 너무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주요 포털 사이트와 블로거들의 평가를 통해 맛, 분위기, 서비스, 그리고 가격까지 모두 뺴어난 집으로 인정받은 곳이 중앙대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 병원 앞 "JIN 구스 그릴 앤 파스타(이하 '진구스')"가 바로 그 곳이다.

 번잡한 중대 병원 앞 사거리를 지나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가게 되면, 주변의 건물들과는 다르게 아담하고 고풍스런 가정집 분위기의 음식점이 하나 나타난다. 진구스는 원래 가정집이었던 2층 건물을 서양식으로 리모델링한 건물로써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정적인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입구에 있는 자그마한 분수와 아기자기한 관목들, 입구에 있는 커다란 흔들의자 등은 진구스를 오는 손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주인의 진심어린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한다 .

 이렇듯 분위기와 맛까지 사로잡으면서 가격까지 믿기 힘들정도로 합리적이라면 어떨까. 2~3인 기준 바베큐는 16000원 부터, 파스타는 1인당 8500원(런치 기준)이라는 가격은 진구스의 모토인 '대학생들도 쉽게 올 수 있는 품격있는 Italian Home-made Kitchen"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듯 하다.